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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루미
댓글 0건 조회 533회 작성일 11-06-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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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청년 김창영, 50대 주부 정성려 수필 등단 2011년 06월 05일 (일) 11:51:06 신영규 시민기자 shin09ykkk@hanmail.net ▲ 김창영 전주에 사는 팔순의 청년과 50대 주부가 최근 늦깎이로 문단에 얼굴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나이 80세인 김창영씨와 주부 정성려(여ㆍ52)씨가 화제의 주인공들. 이들은 2011 계간 ‘대한문학’ (발행인 정주환)여름호 통권 제34호 수필부분에 나란히 등단했다. 특히 김창영씨는 한국문단사상 최고령의 나이다. 김씨의 수필 당선작은 “쥐와의 전쟁”과 “옥천 문학기행” 등 2편. 심사위원들은 ‘쥐와의 전쟁’에서 “글의 맛을 살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위트를 집어넣는 것인데 김씨는 일찌감치 이를 터득한 작가인 것 같다. 피난 시절 보았던 쥐의 생리를 ‘베트공이 땅굴을 팔 때 쥐구멍의 원리를 이용했는지도 모른다.’라고 한 대목은 읽는 이를 싱긋 웃게 만든다.”고 평했다. 이에 김씨는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듯 기쁘다. 이 모든 것이 수필 창작반을 이끄시는 김학 교수님의 탁월한 지도력 때문이다. 그동안 수필 창작반을 보살펴주신 동료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자신을 수필 창작반에 안내한 윤석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수필집을 한 권 내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임실 오수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전주 해성고와, 성심여고 교사로 정년 했다. 현재 안골 은빛수필문학회, 행촌수필, 임실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정성려 정성려씨의 당선작은 “엄마는 거짓말쟁이”와 “부모의 마음 자식의 마음” 2편. 심사위원들은 정씨의 글을 놓고 “소재를 끌어 오는데 무언가 충동적 동기가 있다. 이것을 창작의 영감이라 부른다면 정씨의 당선작은 그런 창작적 영감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특히 ‘엄마는 거짓말쟁이’ 란 글은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서 평생을 괜찮다 라는 말로 감추며 살아온 어머니를 외려 거짓말쟁이라고 하여 읽는 이의 마음을 더욱 절절하게 한다. ‘부모의 마음 자식의 마음’은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기만 한 자식의 마음을 잘 표현해 낸 글이다. 글이 농익은 과일처럼 맛이 있고 재미있다.”고 호평했다. 정씨는 “수필 당선 소식, 그것은 제 인생의 봄이라고 생각된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는 자신을 등에 업고 돌다리를 건너면서 귀신보다도 더 무서웠던 호랑이 담배 피우는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 정겨웠음을 그 분이 돌아가신 뒤에야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가끔씩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보았는데. 이런 습관이 수필에 대한 꿈을 키워주었고, 그 꿈은 아버지가 들려주시던 정겨운 이야기가 자신에게 돌아와 수필이 되었다. 가족의 응원과 기대를 가슴에 새기며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씨는 완주 소양 출생으로 웅진코웨이 전주송천지국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직 중 웅진코웨이 우수사례기, 성공사례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을 수강하고 있으며, 행촌수필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영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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