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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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분배]
홀로 된 한 70대 어머님이 생신 때 모인 자녀들에게 말했다.
"애들아, 너희들을 넉넉하게는 못 키웠다 만은
나는 허리띠 졸라메며 안해 본 일 없이 정말 죽으라 일했다,
애미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잘 살고 있어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다 어머님이 잘 키워주시고 도와주셔서 그렇죠, 어머님 고맙습니다." 큰아들이 말했다.
"그런데 애들아, 애미가 큰 실수로 빚이 좀 젔는데 이제 늙어서 갚을 길이 없구나!"
" 얼나나 되는데요 어머님?" 막내딸이 물었다.
" 2억정도 되는데 너희들이 형편 닫는대로 도와줘야 쓰겄다.
여기에 도와 줄 금액을 적어다오." 종이와 연필을 각자 앞에 내 밀었다.
적어 논 종이를 거둬서 읽어보니,
살만치 사는 큰 아들은 3천만원을,
가장 부자인 둘째 아들은 2천만원을,
살림 부친지 몇년 안 된 막내는 5천만원을,
가장 어렵게 사는 딸애도 5천만원을 썼다.
어머님이 입을 열었다.
" 고맙구나! 내가 20억 유산을 너희들에게 나눠 줘야 겠는데,
똑같이 나눠주는게 오히려 불공평한 거 같아서 고심을 해왔다.
이제 마음을 정했다. 너희들이 쓴 금액의 열배를 주고
남은 돈은 막내와 딸한테 나눠 주겠다. 불평들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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