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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루미
댓글 0건 조회 530회 작성일 11-06-2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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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옥 수필집 '그림보다 의미 있는 이야기' 호심(湖心) 서상옥의 수필집 ‘그림보다 의미 있는 이야기(신아출판사·1만2,000원)’가 출간됐다. 늦깎이로 등단한 시인이자 수필가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시와 수필을 빚어내는 서씨는 이번 수필집에서 수필 55편을 총 6부로 나눠 싣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부터 은사님과의 추억, 전주에 나타나는 얼굴 없는 천사 이야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문학의 힘, 폼페이 여행기까지 독자의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한 수필이다. 지난 2008년 전주안골노인복지관에 수필창작반 1기생으로 등록하면서 수필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듬해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수필과의 인연을 더 두텁게 했다. 월간 ‘한국시’와 계간 ‘백두산문학’에서 시로 등단했고, 또 계간 ‘대한문학’에서 수필로 등단해 문단에 얼굴을 내밀었다. 수필집 ‘사랑과 그리움이 메아리쳐 올 때’와 시집 ‘꽃무릇 연정’이 있다. 김제 출생으로 꼿꼿한 유학자인 할아버지와 아버지 슬하에서 자란 서상옥은 어려서부터 선비정신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의 글을 올곧다. 서씨는 “흐르는 세월의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 가까스로 붓대를 가누어 본다”면서 “그저 고왔던 삶인 양 미소지으며 속절없었던 지난날들을 글밭에 옮겨 본다”고 밝혔다. 원광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조계가 아닌 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40년 가까이 후진 양성에 힘써오다 중등학교 교감으로 퇴직했다. 현재 월간 한국시전주지회장,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주문인협회, 대한문학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미진기자 mjy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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