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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루미
댓글 0건 조회 495회 작성일 11-06-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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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화를 만드는 행촌문학회 박귀덕 회장 기사등록 : 2011-06-20 22:48:21 박귀덕 회장 지역의 문학단체가 시민의 품으로 몸을 기울인다. 매년 치르는 출판기념회 또한 문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발족한지 9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은 행촌수필문학회(회장 박귀덕)가 자신들의 수필 속에 살아 숨 쉬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한 행사도 비슷한 의미인 것. 행촌수필의 창단 멤버로 올 초부터 132명의 회원을 이끌고 있는 박귀덕(64) 회장을 만나 시민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를 준비한 이유를 들었다. “이번 ‘행촌수필’ 19호 출판기념회를 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유명강사 초청 문학강연과 수필화 전시 등 문향과 다향이 어우러진 잔치에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박 회장은 전주시민과 문학인들이 어우러진 예술 한마당 잔치에 대해 사뭇 기대가 크다. 그가 행촌수필 수장을 맡게 되면서 처음으로 치르는 큰 행사이기도 하지만 수필사랑정신이 유별난 회원들의 감성을 시민들에게 오롯이 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오는 28일 전주시청에서 치러질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와 ‘행촌수필’ 제19호 출판기념회는 그야말로 문향과 다향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다. 전주시청강당에서는 국악한마당 잔치를 열고,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문학 강연을 듣는다. 또 노송광장 잔디밭에서는 행촌수필 회원과 원로 문인의 수필화를 전시하고, 녹차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시화전과 다른 수필화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뽐낼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이날 강연에 참석하는 일반 시민에게는 수필사랑정신이 유별난 회원들의 글 솜씨가 담긴 ‘행촌수필’ 19호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수필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서 순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한편, 전주시와 함께 행사를 추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번 문학행사에 다향과 국악, 시낭송 등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지는 판을 벌인 데는 박 회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난 2005년 공직에서의 삶을 마무리 지으면서 맛과 멋, 예술의 고장에 뿌리내리고 봉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했던 박 회장. 그는 도립국악원에서 노래와 춤을 배우고, 설예원에서 다도를 익히고, 그 모든 활동들을 감칠맛 나는 글로 기록하기 위해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수필공부도 시작했다.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경험하면 다양한 글 소재를 찾을 수 있다 보니 비빔밥 같은 글을 쓴다는 평을 자주 듣는 그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수필은 인간의 정서를 순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학”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필을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전북이 한국수필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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