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IS MOBILE PAGE (~767)
WEBIS TABLET PAGE (768~991)
WEBIS DESKTOP PAGE (992~1279)
WEBIS BIG DESKTOP PAGE (1280~)

색다른 시민강좌를 듣고/정장영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서브비주얼

도전하는 노인, 함께하는 안골!

  • HOME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HOME
  • 자유게시판

색다른 시민강좌를 듣고/정장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두루미
댓글 0건 조회 526회 작성일 10-11-12 06:23

본문

색다른 시민강좌를 듣고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정장영 전주시의 시민강좌 주제는 <한국, 수다로 풀다>다. 지난 10월 26일 시청강당에서 열린 40대의 여류방송인 이다 도시 여사의 강연을 감명 깊게 들었다. 프랑스인으로서 한국에 이주한지 20년, 외국인으로서 한국을 어떻게 보았을까? 다소 표현이 미숙한 면도 있었으나 매력적인 강의로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더욱 두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일원의 시각으로 한국을 긍정적이고도 비판적으로 본 내용은 애국적인 견지에서 염려도 되었다. 그중 몇 가지를 들어 음미해 보니 다 같이 반성해볼 일이었다. 첫째, 한류문화문제다. 훌륭한 한류문화를 다방면으로 이해하였고 자랑하지만 아직은 미급하다는 것이다. 아세안에서는 아직 중국, 일본이 더 잘 알려져 우위에 있다는 현실이다. 보기로 음식에 있어 중국은 그만두고라도 일본 스시(일식김밥), 녹차는 세계 어디를 가나 으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국의 김치는 아직 인지도가 낮아 어림이 없다.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한국은 모든 면에서 유럽의 이탈리아를 너무 닮아 놀랐다는 것이고 아세안의 이탈리아라던가? 둘째, 애국심 문제다. 88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등을 통해서 우리는 단결하여 열정적인 애국심을 발휘하고 과시했다. 하지만 강요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애국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가는데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늘어가는 다문화가족문제로 어린이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었다. 국력의 바탕이 되는 언어는 그 소통능력에 달려있다. 자연스럽게 2개의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이다. 힘 안들이고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고, 자란 뒤 이를 애국적으로 나라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면 이것이 국력이 아니겠는가? 이제 우리도 이제까지와는 달리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해야할 시점에 와 있다. 그들도 같이 살아가야할 국민의 일원이 된 것이다. 예전과 같이 그들을 색다르게 바라보고 멸시와 차별한다면 그들이 자라서 나라를 위해 애국적 활동을 하겠는가? 환대를 받지 못해 이 나라를 등지고 어머니의 나라로 떠나 버린다면 국력손실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오랜 세월 단일민족으로 내려온 배달겨레라고 한다. 이를 자랑으로 생각하고 긍지로 여겼다. 따라서 외국인을 기인 시(奇人 視)하고 비어(卑語)로 일본인을 왜놈, 쪽발이, 중국인을 되놈, 오랑캐, 남방 인을 검둥이, 토인, 서양인을 양키, 양이(洋夷), 코쟁이라 폄하하여 불러 왔다. 더욱 국제결혼이란 생각지도 못했고 그 2세를 투기, 혼혈아라고 했다. 경우야 다르지만 지난 일제의 통치아래 그들의 우월감으로 센진(鮮人)이네 조센진(朝鮮人)이라 천대 했던 것을 벌써 잊은 것일까? 나 역시 초중등학교 시절 6~7년간을 일본에서 겪어야 했었다. 생각해보면 다문화가족은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문제다. 국제교류와 개방화에 따른 시대적 추세라 하겠지만 발단은 농어촌 총각들의 혼인문제에 이어, 젊은이들의 혼인기피, 출산율 저하로 생긴 일이다. 이제 국제교류는 증가추세에 있고 이에 따른 다문화가족 2세의 교육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따뜻한 애정을 기울이고 그들이 모국(조국)의 사랑을 느끼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요, 결코 갈등의 씨앗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이제 세계는 국제화시대다. 거리에 나서거나 모임에 가면 흔히 그들을 대하게 된다. 폐쇄적인 민족적 애국주의라기보다 백색, 황색, 흑색 등 다인종 여러 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국가적 차원의 애국심이 필요하다. 다인종 경쟁사회에 경쟁력우위세상이 되었다할까? 국가적 경쟁력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미국과 같이 다인종사회 다문화가족 인식을 보편화하고 다문화를 국력의 바탕으로 삼아 승화 발전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2010. 10. 26.) ※ 방송인 이다 도시 (1969년 프랑스 출생) *르아 브르 대학교 언어 경영학 학사, 석사. *한국교육방송 프랑스어 회화 강사 *연세대학교 불어, 불문학과 강사 *05인권 마라톤개회 홍보대사 *06구로구 홍보대사 *저서: 이다 도시의 행복 공감. 한국, 수다로 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FLOAT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