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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과 인간/김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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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루미
댓글 0건 조회 524회 작성일 10-02-2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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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共鳴)과 인간(人間 )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김창영 우리 겨레는 농경사회 때부터 품앗이를 통해서 농번기에 서로 일손을 도우며 공동생활을 해 왔다. 마을에서 애경사가 있을 때마다 정성을 다하여 부조를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손을 도우며 이웃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미풍양속이 전해 내려왔었다. 그러던 것이 현대에는 축의금으로 변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뇌물성을 띠기도 하여 사회문제가 되어 공직자 윤리강령에 따라 공직자는 3만 원 이상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에 이르렀다. 공명현상은 두개의 소리굽쇠를 접근해 놓고 한쪽 소리굽쇠를 두들기면 다른 쪽 소리굽쇠도 같이 소리를 내는 현상을 말한다. 소리는 진동수가 16~20,000사이만 귀에 들리고 진동수가 16보다 적거나 20,000보다 많으면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다. 소리의 전파는 공간매질뿐만 아니라 액체나 고체에서도 전파된다. 식물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성장속도가 빨라진다거나, 환자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 질병을 치유하거나, 돼지나 소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 사육하면 육질이 좋아진다거나, 종교를 믿고 질병이 치유되었다는 실례도 있다. 무당의 푸닥거리로 질병을 치유한다거나, 부적을 써서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액운을 면한다는 옛사람들의 지혜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파동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 어떻게 그런 발상을 했을까? 만물은 고유파장을 갖는다. 파장이 비슷한 두 파를 발생시키면 서로 간섭하여 진폭이 큰 부분과 진폭이 영인부분(진동하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공명현상으로 큰 다리가 붕괴될 수도 있다. 관악기는 공명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악기다. 불확정성원리라는 게 있다. 불확정성원리란 전자와 같이 미시적 세계에서는 전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전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정하려면 운동량이 불확정해지며 운동량을 정확히 측정하려면 위치가 불확정해진다는 것이다. 즉 전자는 입자성과 동시에 파동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는 양면성을 갖는 것이 너무 많다. 우리는 모든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자파의 위해성이 팽배해 있다. 그러나 이 전자파도 양면성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빛은 전자파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선악의 양면성 즉 약은 약과 동시에 독을 가지는 양면성, 물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양면성을 가졌다. 의식의 양면성 역시, 모든 것을 사랑과 감사로 대할 수도 있고 미움과 분노로 대할 수도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저자는 물에 여러 가지 파동을 보내어 실험한 결과로 의식을 바꾸면 우주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범 김 구 선생의 교훈이 생각난다. 한 민족이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로 두 파 세파로 나누어질 수 있으나 다 지나고 보면 폭풍 후의 수목과 같아서 또 얽히고 설키게 됨을 명심하라 하셨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원리 E=mc2 여기서 E는 에너지이고, c는 광속도, m은 질량이다. 즉 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c를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를 떠난 순수한 애국심, m을 애국자의 수로 본다면 애국자의 수가 많아질수록 풍요로운 나라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 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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